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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삶의 균형을 말하는 괴테의 철학, 예빛의 붓글씨로 다시 태어나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제가 마음 깊이 새기고 있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명언을 주제로 한 서예 작품입니다.서양 철학자이자 시인이 남긴 이 깊은 통찰은 동양의 서예정신과도 놀라운 조화를 이룹니다.궁체 정자의 곧고 바른 흐름에 마음을 담아, 삶의 중심을 지켜주는 문장을 적어보았습니다.이 문장은 독일 문호 괴테(J.W. von Goethe)의 대표적인 인생 조언 중 하나로,빠름에 쫓기지도 말고, 그렇다고 게으름에 머물지도 말라는 깊은 삶의 균형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서예적 해석과 예술적 표현서체 구성:궁체 정자체는 조선 후기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던 궁중 서체로, 정돈되고 기품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이번 작품에서는 획의 간결한 기운과 정..

글빛그림결 2025. 5. 8. 10:17
전통 서예 vs 현대 캘리그라피 비교 분석 – 철학, 미학, 역사, 활용 분야 총정리

기운생동의 전통에서 감성디자인의 오늘까지, 문자 예술의 연속성과 창조성(한국 전통 서예와 현대 캘리그라피의 비교 연구) 서론​한국의 서예(書藝)와 현대 캘리그라피는 모두 문자 예술이라는 공통 기반 위에 서 있으나, 역사적 전통과 현대적 창의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뚜렷한 차이와 연속성을 보여준다. 서예는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오랜 세월 동안 수양(修養)과 예술의 경지로 발전해 왔으며, 필자를 닦고 예술적 혼을 담는 전통 예술로 자리매김해왔다. 반면 현대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전통 서예의 미학을 현대 디자인과 결합하여 아날로그 감성을 불어넣는 새로운 표현 양식으로 대중화되었다.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아날로그적 미감과 정신성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통 ..

글빛그림결 2025. 5. 7. 17:07
가장 넓은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양광모 시인의 시가 전하는 위로와 통찰

2024학년도 수능에도 출제된 단 한 줄의 힘“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살다 보면 누구나 길을 잃은 듯한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앞이 보이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조차 모호한 때 말이지요.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급한 재촉이 아니라,스스로를 믿으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양광모 시인의 시 「가장 넓은 길」은 바로 그런 순간,조용히 다가와 따뜻한 문장으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이 문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의 필적 확인 문구로도 선정되어,전국의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따라 썼던 한 줄이기도 합니다.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주는 시입니다.​양광모 시인의 「가장 넓은 ..

글빛그림결 2025. 5. 6. 12:15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 최석우 시인의 「부부」

부부란 무엇일까요?같이 살아가는 시간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부가 됩니다.화려하거나 특별하지 않아도, 때로는 미워하고 실망해도,결국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오늘은 최석우 시인의 주옥같은 시 「부부」를 통해부부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하루라도 보지 않으면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때로는 후회하고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누가 정해놓았는지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자신을 괴로워하면서그러나 다른 사람을..

글빛그림결 2025. 4. 28. 19:22
금빛 기도, 마음의 숨을 불어넣다

클래식 판본체와 정글 판본체가 만난 감동의 서예 – 정채봉의 기도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제가 참 애정하는 시인 정채봉 님의 를 주제로 한 서예 작업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필사의 차원을 넘어, 글 속의 숨결과 감정을 붓끝에 담아 표현해 보고자 한 시도였습니다. ​🖋️ 서체의 조화 : 금색 부분에는 단정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판본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금색은 ‘기도’라는 주제에 담긴 경건함과 희망의 빛을 상징합니다. 흑색 부분은 보다 감성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주는 정글 판본체로 표현해, 시의 서정성과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 장식과 구성 좌우 여백에 배치된 나뭇잎은 ‘기도'의 숨결이 자연 속에 스며드는 느낌’을 형상화한 장식입니다. 단순히 장식이 아닌, 시의 정서와 서체의 흐름을 이어주는 ..

글빛그림결 2025. 4. 22. 18:44
감성 캘리그라피 브랜드 ‘예빛’ 탄생 이야기|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글씨

💛 붓끝에서 피어난 다정한 위로, 예빛 캘리그라피 로고에 담긴 마음의 온기 안녕하세요.서예가이자 캘리그라피 작가 예빛 김다정입니다.오늘은 저의 예술 세계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브랜드 ‘예빛’ 로고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이 로고는 단순한 심벌이 아닌, 제가 살아온 예술의 궤적, 그리고 붓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의 집약체이기 때문입니다.🌸 꽃을 물고 날아온 새로고 속 새는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그 새는 저의 이야기이고, 제가 써 내려간 수많은 문장과 감정의 상징입니다.입에 문 한 송이의 꽃.그것은 제가 붓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 곧 **‘위로’**입니다.누군가에게는 짧은 한 문장일지라도,또 다른 누군가에겐 버틸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지요.🌿 글은 마음을 전하는..

글빛그림결 2025. 4.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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